한국지체장애인협회(중앙회장 김광환)와 목재문화진흥회(회장 강호양)가 지난 13일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서울 서초구 목재문화진흥회에서 열린 이날 협약식에서 양 기관은 목재 문화 진흥과 장애인 복지 환경 개선을 통해 상생의 발전을 도모하기로 합의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올해 장애인 생활환경 개선을 위한 친환경 나무 누림터 조성을 확대하고, 장애인 대상 목재 교육 프로그램 개발을 공동 추진한다. 또 장애인 목공 교육을 통한 취업 활동을 지원하는 한편 양 기관의 시설과 공간을 공동 활용하기로 약속했다.
장애인협회 김광환 회장은 “목재 문화와 장애인 복지의 결합은 힐링시대에 부합하는 좋은 만남”이라며 “친환경 목재로 장애인 생활환경을 개선하면 삶의 질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