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해남군 땅끝 마을 관광의 백미로 꼽히는 맴섬 일출이 오는 15일부터 시작된다.
땅끝 선착장 앞에 있는 두 개의 섬인 맴섬 사이로 해가 뜨는 맴섬 일출의 장관은 15일과 16일, 17일이 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땅끝 일출시간은 7시 20분 전후다.
특히 맴섬 일출은 매년 2월과 10월 두 차례 장엄하면서도 아름다운 일출 광경으로 인해 전국 사진 동호인들의 발길이 잇따르고 있다. 10월에는 24일부터 27일까지 일출을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군 관계자는 "이달 초부터 맴섬 일출을 문의하는 관광객들과 사진작가들의 전화가 쇄도하고 있다"며 "맴섬 앞 데크가 전국 유일의 일출 장관을 감상할 수 있는 포인트"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