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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 정우, 한효주 주연의 '쎄시봉'이 개봉 첫 주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 70만 관객을 돌파했다. 2위를 차지한 디즈니 애니메이션 '빅 히어로'도 준 200만 관객을 동원했다.
이번 주는 김명민, 오달수 주연의 '조선명탐정:사라진 놉의 딸'과 헐리우드 블록버스터 '킹스맨: 시크릿 에이전트'가 개봉하면서 설 연휴 흥행레이스가 시작됐다.
영화 예매사이트 '예스24'의 순위는 '조선명탐정'이 예매율 22.2%로 개봉 첫 주 1위를 차지했다. '조선명탐정'은 470만 관객을 동원한 '조선명탐정 : 각시투구꽃의 비밀'의 속편으로 전작의 재미와 장점을 업그레이드한 코믹 어드벤처 영화다.
'쎄시봉'은 예매율 18.5%로 2위를 차지했고, 콜린 퍼스 주연의 첩보 액션 '킹스맨'은 9.5%로 3위에 올랐다. ‘오즈의 마법사’ 탄생 115 주년을 기념해 만든 애니메이션 '오즈의 마법사: 돌아온 도로시'는 7.1%로 4위,'빅 히어로'는 6.3%로 5위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