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안재욱과 그의 팬클럽 ‘Forever’가 저소득층 환자 치료비 지원을 위해 고려대의료원에 1천5백여만원을 기부한 소식이 뒤늦게 알려졌다.
이번 기부금은 지난해 11월 안재욱 주연의 뮤지컬 ‘황태자 루돌프’ 개막과 함께 ‘FOREVER’가 진행한 자선 모금 캠페인에 전 세계 250여명의 팬들이 참여해 모금됐다.
이는 지난해 안재욱의 뮤지컬 ‘태양왕' 개막을 기념해 진행된 자선 모금 캠페인에 이은 두 번째 기부이다. 지금까지 고려대의료원에 기탁된 총 기부액은 3천 3백만원에 이른다.
기부금은 결핵과 우울증을 앓고 있는 소외계층의 환우와 소아당뇨에 걸린 환아, 합병증으로 고통 받고 있는 지체장애인 등의 치료비에 지원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