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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권오준 회장이 9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취임 후 첫 해외 기업설명회(IR)를 개최했다.
이날 권 회장은 “3년 중기 경영계획에 따라 내실을 다지겠다”며 “주주 여러분들의 지원과 신뢰에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권 회장은 기업설명회를 마친 후 뉴욕 증권거래소(NYSE)에서 장 마감을 알리는 타종을 직접 했다. 뉴욕증권거래소는 포스코 상장 20주년을 기념해 권 회장에게 타종하도록 배려했다.
포스코는 지난1994년 한국기업으로는 최초로 뉴욕증권거래소에 상장했다. 철강회사로는 영국 브리티시스틸에 이어 두번째 상장한 기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