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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진해구(구청장 이종민)는 진해만의 특산물인 피조개의 안전성을 확보하기 해 연·근해 어선에 이동식 화장실(사진)을 보급한다.
이를 위해 구는 사업비 4천만원을 확보, 이달 사업자를 선정한 뒤 내달부터 이동식 화장실을 보급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인분이 해수나 지하수로 유입돼 진해만에서 노로바이러스가 일부 검출됨에 따라 분변의 바다유입을 사전 차단하기 위한 조치이다.
진해만은 해양저층이 뻘질로 피조개 서식의 최적지다. 550ha의 양식어장에서 약 3,800여 톤 56억여원어치의 피조개를 생산해 어민들의 주요 수입원이 되고 있다.
구는 올해 시범적으로 사업 시행한 뒤 연차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