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세계 최초로 스마트폰에 탑재되는 고성능·대용량 원 메모리 ‘이팝(ePoP, embedded Package on Package)’을 본격 양산한다.
삼성전자가 지난 해 최초로 웨어러블 기기용으로 양산한 ‘이팝(ePoP)’은 크기가 작은 웨어러블 기기에 맞도록 D램과 낸드플래시, 컨트롤러를 하나로 묶어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 위에 바로 쌓을 수 있는 제품이다.
‘이팝(ePoP)’은 스마트폰에 탑재되는 제품으로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와 하나의 패키지로 만들 수 있는 만큼 실장면적을 40%나 줄일 수 있어 더욱 슬림한 디자인을 구현하고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할 수 있다고 회사측은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