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인삼의 우수성과 과학적 효능을 알리는 세미나가 인도네시아에서 개최됐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지난 6일 인도네시아의 수도 자카르타 풀만호텔서 고려인삼 세미나를 갖고 한국 인삼의 우수성을 알렸다.
이번 세미나는 한국 인삼의 효능과 효과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현지 인삼유통 관계자와의 네트워킹을 강화해 현지에 우리 인삼에 대한 인지도를 높이고 수출 확대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현지 농림축산식품부, 식약청, 무역부, 세관 등 인삼제품 등록과 관계있는 정부부처의 주요 실무자와 언론관계자 100여명이 초청됐다.
이번 세미나에는 고려인삼학회 회장인 김시관 건국대 교수 등이 인삼전문가들이 강사로 나서 ‘고려 인삼, 인류건강의 수호자’, ‘고려 인삼의 항암효과 및 천연 스테로이드 호르몬 작용’ 등을 주제로 고려 인삼의 우수성과 약리 효능에 대해 발표했다.
인삼의 잠재수요가 높은 이슬람권 국가 중에서도 인도네시아는 인구 2억5000만명의 최대 시장이다. 2012년 기준 한국 인삼의 대 아세안 수출은 259만2000 달러로 전체 인삼 수출액의 8.4%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