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지난 29일 남아프리카공화국 케이프타운에 위치한 사회통합 주거단지 ‘펠리칸 파크’에 28채의 주택을 건립, 무주택 저소득 가구에 전달했다.
이번에 전달된 28채의 주택은 ‘넬슨 만델라의 날(7월 18일)’을 기념하기 위한 사회 공헌 캠페인의 일환으로 지어졌으며 삼성전자, 케이프타운시, 해비타트가 함께 힘을 모았다.
주택을 전달받은 파이잘씨는 “이전에는 가족 여섯 명이 한 방에서 생활했다”며 “가난보다 무서운 건 마약, 폭력배들이 우글거리는 마을에서 우리 아이가 자라는 일이었는데, 이제 우리 가족에게 희망의 변화가 생겼다”라고 말했다.
삼성전자 사회봉사단 관계자는 “남아공, 잠비아, 베트남 등 전 세계 여러 나라의 주거·교육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