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의 독일마을맥주축제가 2년 연속 경상남도 대표축제로 선정됐다.
경남도는 지난 27일 경남도 지정 문화관광축제 선정 위원회를 열고 남해 독일마을맥주축제를 지난해에 이어 올해 경상남도 대표축제로 선정해 7천9백만원의 도비 지원을 받게 됐다고 29일 밝혔다.
남해 독일마을맥주축제는 파독광부·간호사들의 국내 정착여건 마련을 위해 조성된 남해 독일마을에서 세계적으로 유명한 독일 뮌헨의 옥토버페스트 맥주축제를 벤치마킹한 것이다.
지난해 개최된 제5회 독일마을맥주축제는 파독 광부·간호사의 터전이라는 문화콘텐츠, 독일맥주와의 접목, 빼어난 자연풍광과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어우러져 약 8만명의 관광객들이 다녀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