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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눈을 본 적이 한 번도 없었는데 KT 덕분에 스키, 스케이트 같은 겨울스포츠는 물론 K-Pop도 즐기게 됐어요. 고맙습니다"
KT(회장 황창규)는 지난 25일부터 내달 6일까지 13일 동안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와 강릉 빙상경기장에서 열리는 '2015 드림프로그램'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2004년부터 운영된 '드림프로그램'은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 공약 중 하나다. KT는 지난해 7월 공식 협약을 체결한 2018 평창동계올림픽 통신부문 공식 후원사로 '2015 드림프로그램'을 지원키로 했다.
프로그램 내용은 눈을 볼 수 없는 나라에 사는 청소년들을 초청해 스키와 빙상 등 동계스포츠와 다양한 문화체험을 제공한다. 올해는 아시아, 중남미 등 42개국 172명의 청소년이 참가해 문화교류를 통한 상호 우호 증진에 나선다.
KT는 드림프로그램 운영 전반에 필요한 통신 인프라를 제공해 전 세계에서 온 동계스포츠 꿈나무들에게 한국의 ICT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KT 평창동계올림추진단 김형준 단장은 "KT는 평창동계올림픽 통신부문 공식 후원사로 GiGA 올림픽 구현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할 것"이라며 "첨단 ICT 기술로 평창동계올림픽의 슬로건인 'New Horizon'을 실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