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리는 열차개봉영화관 'KTX시네마'가 오는 5월 중국 고속철도에서도 선보인다.
KTX시네마를 운영하는 씨네우드엔터테인먼트의 중국사업법인인 트라씨네(대표 김종찬)가 중국 영화배급 및 투자전문그룹인 중문투집단과 북경에서 중국 고속철도내 열차영화개봉관 수출에 관한 의향서를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이달 31일 중문투집단 경진호 총재단 일행이 방한, KTX시네마를 참관할 예정이며 내달 중 본계약을 체결한 뒤 3월 시범열차를 우선 오픈해 운영할 예정이다.
트라씨네는 연말까지 열차차량 400대를 비롯 2017년까지 총 3,000여대의 열차영화관 설치를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KTX시네마는 매달 5만여명이 이용 중이며, 월평균 3억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