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만치료를 위해 지방흡입술을 받은 경우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운동욕구, 다이어트 의지가 매우 상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365mc비만클리닉은 365mc 휘트니스와 공동으로 지난해 지방흡입 수술을 받은 20∼30대 여성 150명과 그렇지 않은 일반 피트니스 회원 150명의 운동 횟수와 시간을 비교 분석했다.
그 결과, 지방흡입술 후 휘트니스를 찾은 회원들은 주 평균 4일을 운동하고 있는 반면 일반회원은 2일을 운동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운동 시간도 1일 평균 63분과 50분으로 지방흡입술을 받은 회원들이 더 오랜 운동을 지속했다.
365mc 이선호 이사장은 "보통 지방흡입 후기들을 보면 수술 후 운동이나 식이요법을 안 해도 된다는 것으로 인식되는 경우가 많다"며 "오히려 운동습관과 식습관을 제대로 바꾸기 위해 지방흡입 후 운동은 필수"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