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 사과가 인도네시아 국민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거창군과 거창사과원예농협(조합장 윤수현)은 15일 서북부거점산지유통센터에서 '거창사과 인도네시아 수출 선적식'을 갖고 6톤(10Kg 600박스) 물량을 수출했다.
농협에 따르면 고품질의 거창사과가 인도네시아 현지 마케팅 강화와 지속적인 품질관리를 통해 상류층 위주의 고객을 확보했다. 농협은 앞으로 연간 10여회에 걸쳐 70여 톤을 수출할 계획이다.
한편 거창군은 올해 극동러시아 지방도시와의 협정을 맺고 현지 물류창고 및 로컬푸드 매장 설립, 수출농가 계약재배, 해외시장 추가 개척 등 다양한 수출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