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항공본부(본부장 조병철)는 올해 지방자치단체 65개사업 2,054톤을 대상으로 헬기를 이용한 화물운반을 지원한다. 이는 지난해보다 133%가 증가한 물량이다.
분야별로 보면 산불감시 초소 설치, 산불무인감시카메라 설치 등 산림보호사업에 13건 180톤, 산림유전자원 수집, 산림욕장 보수, 등산로 정비 등 산림문화증진 사업에 48건 1,552톤, 산림내 붕괴위험 폐건축물 철거 사업 등 4건 322톤이다.
올해 공중화물운반 사업은 산림공익사업을 목적으로 육로로 운반이 불가능한 경우에만 지원하고, 봄 가을철 산불조심기간에는 지원하지 않는다.
조병철 본부장은 “헬기를 이용한 공중화물운반은 비용적인 측면에서 장점이 있어 해마다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철저한 안전 점검과 임무 행 중 산림훼손을 최소화하기 위하여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