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시장 조병돈)와 대교여자축구단이 6일 이천종합운동장 회의실에서 연고지 협약식을 갖고 한국여자축구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조병돈 시장, 정종철 이천시 의회의장, 서명원 대교스포츠단 단장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구단명칭은 '이천대교여자축구단'로 정했으며 부발읍에 있는 이천종합운동장을 2019년 12월까지 5년간 홈구장으로 사용한다.
오는 3월 2015 시즌 WK-리그에 출전하는 이천대교여자축구단은 앞으로 대회 마케팅 등을 통해 여자축구 붐 확산과 이천의 축구꿈나무 육성에 주력할 방침이다.
2002년 창단된 대교여자축구단은 WK리그 원년우승을 비롯 2011부터 2년 연속 리그 우승과 지난해 준우승을 한 WK리그 전통의 강호이다. 이천출신의 현 국가대표인 심서연이 소속 선수로 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