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은 최근 고병원성 AI확진 및 전국적으로 확산되는 구제역 바이러스 유입 방지를 위해 제8회 지리산 산청곶감 축제를 전격 취소한다고 2일 밝혔다.
군은 오는 17~18일 시천면 천평마을 산청곶감유통센터에서 곶감축제를 개최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인근 양산지역까지 발생한 AI가 축제로 인해 확대될 것을 우려해 취소했다.
한편 군은 산청곶감의 대외 인지도 제고를 위해 다양한 홍보와 시장개척 활동 등에 나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