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포늪 생명길 14개소에 따오기, 수리부엉이, 이태리포플러 등 해당 위치의 특색을 살린 안내판이 설치됐다.
안내판에는 우포늪에 숨겨진 재미있는 이야기를 담은 QR코드가 부착돼 있다. QR코드는 정보를 나타내는 매트릭스 형식의 2차원 바코드로, 스마트폰의 QR코드 앱을 사용해 스캐너에 비추면 미리 입력한 웹사이트로 연동된다.
김충식 창녕군수는 "QR코드 안내서비스를 통해 관광객들이 생태계의 보고인 우포늪을 스치듯 눈으로만 보는 것이 아니라, 귀로 듣고 몸으로 느껴 마음에 담아갈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