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 알뜰주유소(ex알뜰)의 12월 평균 유가가 전국 주유소 평균보다 57.0원 저렴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따라 지난 4개월간 알뜰주유소의 유류 판매량도 전년 대비 18.5% 증가했다.
이는 국토교통부(장관 서승환)가 한국석유공사에서 공개하는 전국 휘발유 가격을 분석(12.1~22)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9일 밝혔다.
* 휘발유 가격 현황 (한국석유공사) 단위(원/리터)
구분 |
ex알뜰(A) |
전국평균(B) |
가격차이(A-B) |
‘13년 평균 |
1,915.2 |
1,924.5 |
-9.3 |
‘14.12월 평균 (1일∼22일) |
1,613.7 |
1,670.7 |
-57.0 |
국토부는 알뜰주유소와 일반주유소의 유가 차이가 확대된 것은 유류 공동구매, 셀프 주유기 확대, 유류탱크 용량 증설 등 올해 유가 인하를 위한 조치들이 효과가 나타난 것으로 분석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내년에도 셀프주유기 설치와 공동구매를 확대해 유가 인하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