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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무제한 서비스 ‘유플릭스 무비’를 통해 올해 가장 많은 사랑을 받은 영화는 ‘친구2’인 것으로 나타났다.
LG유플러스는 지난 6월 유플릭스 무비 출시 이후 6개월 동안 실세 시청시간을 기준 인기영화 톱20을 선정한 결과, ‘친구2’가 총 3만1,398시간을 차지해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이어 2위 ‘관상(3만1,296시간)’, 3위 ‘화이:괴물을 삼킨 아이(2만9,875시간)’, 4위 ‘헝거게임:캣칭파이어(2만5,529시간)’, 5위 ‘조선미녀삼총사(2만4,424시간)’ 순이었다. 톱20 중에서 한국 영화가 14편을 차지, 국산영화의 강세는 ‘스마트폰 극장’에서도 이어졌다.
이와 함께 ‘친구2’를 비롯해 ‘조선미녀삼총사’ 등 극장 상영 때 부진한 흥행성적을 보였던 작품들이 모바일VOD에서는 큰 인기를 끌어 눈길을 끌었다.
LG유플러스는 현재 블록버스터, 오락영화 중심의 극장유통구조에서 유플릭스 무비와 같은 새 ‘디지털 유통 플랫폼’이 등장해 다양한 고객 니즈를 만족시키면서 국내 영화시장의 저변확대 등에 기여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LG유플러스 문현일 미디어사업팀장은 “영화관보다 더 저렴한 요금으로 더 많은 영화를 볼 수 있는 게 바로 ‘내 폰 속 영화관’인 유플릭스 무비”라며 “앞으로 다양한 영화 장르는 물론 VOD 제공 편수 등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LG유플러스는 내년 1월5일까지 유플릭스를 빛낸 영화 20편 중 한편이라도 감상한 고객 가운데 500여명을 추첨해 빔프로젝터, CGV영화예매권, 단팥호빵 등을 경품으로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