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고생 2명 중 1명은 셀카 찍을 때 다른 부위보다 눈이 예쁘게 나오도록 찍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 메트로타미 성형외과(원장 윤희근)가 인천지역 고등학생 516명을 대상으로 ‘셀카 찍을 때 가장 예뻐보이고 싶은 부위는?’라는 주제로 조사한 결과, 255명(49.4%)이 눈을 답해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코 142명(27.5%), 턱 82명(15.9%), 이마 37명(7.2%) 순이었다. 이는 여고생들의 컴플렉스가 눈, 코에 집중돼 있음을 시사한다.
윤희근 원장은 “실제로 성형외과를 찾은 여고생들이 선호하는 성형 부위는 눈과 코"라며 "동양인 특유의 쌍꺼풀이 없는 좁은 눈과 뭉뚝하고 낮은 코를 교정하거나 성형하기 원하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