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0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시급 1000배의 상금을 거머쥔 알바천왕이 탄생했다.
알바천국(대표 최인녕)은 리얼 알바 오디션 ‘지금 면접중’ 프로젝트를 통해 ‘시급 1000배 알바천왕’ 1명을 선발했다고 19일 밝혔다.
주인공은 고 1때부터 카페, 공사장, 고추공장, 사료공장, 빙어굽기, 해산물포장, 전단지 배포 등 수십개의 아르바이트 경험한 전철민(28,사진)씨. 그는 '노래'라는 꿈을 잃지 않고 끊임없이 도전해 신인가수의 꿈을 이루게 된 감동사연으로 큰 점수를 얻었다.
‘시급 1000배 알바천왕’ 공모전은 자신만의 특별한 재능으로 활약했던 경험담을 응모한 1명을 선정해
2014년 최저임금 5210원의 1000배인 ‘521만 원’을 증정하는 프로모션이다.
이번 공모전에는 사장님의 마케팅 활동을 도와 손꼽는 맛집으로 가게를 일으켜 세운 사연, 유학 온 청소년들과 함께 동고동락하며 추억을 나눈 멘토링 아르바이트, 깐깐한 블랙컨슈머의 마음을 훔치게 했던 비밀 팁 등 독특한 아르바이트 경험 1.141건이 접수됐다.
전 씨는 “아르바이트는 굳건한 나로 성장할 수 있게 한 원동력”이라며 “단순히 돈을 위해 일하기보다 그 안에서 내 꿈과 일의 연관성을 찾는 과정을 만들어 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