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지난 7월이후 사망사고가 발생한 도로 150개소에 최근 국화 꽃다발을 설치했다.
시에 따르면 2012년 이후 서울시내 교통사고 발생건수는 다소 줄었지만 사망자는 여전히 4백 명에 달하는 실정이다.
꽃다발은 편도 2차로 이상 도로 중 사고지점 인근 신호등 또는 가로등 지주에 설치했다. 교통사망사고대응T/F팀이 현장조사에 나갈 때에 설치하고 10∼15일 이후 수거 할 예정이다.
꽃다발은 국화와 해바라기 조화가 어우러진 형태로 '교통사고로 희생되신 분의 명복을 빕니다'라는 문구를 새겨넣다.
한편 시는 지난 11월 서대문과 동대문 인근 사망사고가 일어난 2개 지점에 국화 꽃다발을 시범 설치한 결과, 주변 상인과 시민등 반응이 좋아 확대 설치하기로 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