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학교(총장 이용구)는 2일 오전 10시 흑석캠퍼스 대운동장에서 박용성 이사장, 이용구 총장, 박진서 동창회장, 대학 관계자 및 내외빈 300명이 참석한 가운데 '100주년 기념관 및 경영경제관' 기공식을 거행했다.
중앙대 100주년 기념관 및 경영경제관은 지하 6층~지상 12층, 연면적 73,899.70㎡(약 22,355평)로 역대 최대 규모다. 2018년 개교 100주년을 준비하며 대학의 전통과 역사성, 캠퍼스 부지 및 기존 건물과의 조화 등을 감안해 감성 공간, 융합 공간, 힐링 공간을 목표로 설계됐다.
중앙대 관계자는 "총 35개월간의 공사를 거쳐 2016년 7월에 준공 예정인 100주년 기념관 및 경영경제관을 통해 흑석캠퍼스 공간 부족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며 "학생들의 학습 환경 개선과 교원들의 연구 경쟁력 향상을 위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