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일 인천 남동체육관에는 남동구(구청장 장석현)의 환경미화원 채용을 위한 체력검정 시험이 열렸다.
4명을 뽑는 이번 시험에는 모두 112명이 응시했다. 연령별론 30∼40대가 가장 많았고 학력별론 고졸이 절반을 넘었으며 전문대학 이상 졸업자도 32%에 달해 최근 취업난을 반영했다.
체력검정은 모래주머니 머리위로 들기, 윗몸일으키기, 턱걸이(남), 팔굽혀 매달리기(여) 3종목에 걸쳐 테스트를 했다.
응시자들은 한 종목 한 종목이 끝날 때마다 힘든 표정이 역력했지만 체력검정이 합격의 당락을 좌우할 정도로 비중이 높아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였다.
구는 체력검정 통과자들을 대상을 18일 면접시험을 거쳐 22일 최종합격자를 발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