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폭설과 한파특보가 이어지면서 사무실에서 사용하는 이색 온열제품 판매가 폭발적으로 늘고 있다.
패션 전문 쇼핑몰 아이스타일24(대표 김기호)는 한파특보가 내려진 1일부터 7일까지 일주일간 판매 데이터를 전 주와 비교한 결과, USB 발열제품의 판매량이 79% 신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세부 품목별로 보면 USB로 충전하는 손난로 판매량이 125% 폭증해 온열제품 가운데 전주 대비 가장 큰 증가율을 보였다.
이어 USB 온열 방석과 무릎담요는 각각 83%, 30% 증가했으며 USB를 꽂지 않을 때 실내에서 덧신으로도 신을 수 있는 온열 털실내화 판매량은 60% 증가했다.
또 컴퓨터 작업을 할 때 손을 따뜻하게 해주는 USB 온열 장갑과 온열 마우스 패드는 각각 10%씩 늘었다.
이밖에 보온이 가능한 텀블러는 95%, 가습기는 판매량이 50% 상승했다.
아이스타일24 관계자는 “올해는 USB 발열용품이 다양해지면서 인형, 캐릭터 등 아기자기한 디자인의 제품들이 인기가 높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