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걸그룹 타히티가 생후 16개월 난 심장병 아이 금물결을 병문안, 가슴 뭉클한 사랑을 나눴다.
민재 미소 지수 아리 제리 다섯 멤버는 심장병 어린이 수술비 마련을 위한 ‘레드크리스마스 콘서트’가 확정되면서 금물결이 입원해있는 병실에 찾아가 동물인형을 선물하고, 쾌유를 빌었다.
금물결은 좌심형성부전증이라는 심장병을 타고 태어나 벌써 다섯 번 수술을 했고, 마지막 큰 수술을 앞두고 있다. ‘레드 크리스마스 콘서트’는 금물결의 여섯번째 수술비 마련을 위한 무대이다.
멤버들은 금물결을 뜨겁게 끌어안고 “누구보다 더 열정적으로 살 것”이라고 속삭였다. 또 “물결이가 커서 학교다닐때 쯤 우리를 기억할까. 꼭 기억해줘. 다 나으면 콘서트에 초대할게. 항상 기도할게”라고 헤어짐을 아쉬워했다.
한편 타히티를 비롯 블락비 대국남아 에이젝스등 아이돌그룹이 출연하는 ‘레드 크리스마스 콘서트’는 오는 24일 저녁 7시 인천남동체육관에서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