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안전처는 8일부터 19일까지 2주 간 전국 스키장과 유해화학물질 분야에 대한 안전점검을 동시에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국민안전처 출범이후 통합 정부합동안전점검단을 구성, 처음으로 점검을 실시하는 것이다.
스키는 연평균 약 650만 명이 즐기는 대표적인 겨울 스포츠로 자리를 잡았으나 연간 약 1만 명이 사고를 당할 정도로 안전에 취약하다.
이에 따라 국민안전처는 문체부, 국토부, 교통안전공단, 관할 지자체 및 소방관서와 함께 전국 17개 스키장을 대상으로 안전규칙 및 규정 준수 여부, 주요시설 관리실태, 위기대응매뉴얼 운영 등을 중점 점검한다.
또 겨울철 위험물질 취약 지대인 유독물, 위험물·고압가스 취급사업장, 과거 화학사고 발생 이력 사업장을 중심으로 유해화학물질 분야 안전점검도 실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