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프로야구 LA 다저스 류현진이 3번째 도전 끝에 13승 달성에 성공했다.
류현진은 31일(한국시각)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3 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6.1이닝 동안6개의 탈삼진을 잡아내며 시즌 19번째 퀄리티 스타트에 성공했다. 투구수는 109개, 피안타 8개에 1실점했다.
클레이튼 커쇼, 잭 그레인키와 함께 팀내 다승 공동선두가 된 류현진은 방어율도 3.02까지 끌어내려 2점대 재진입을 눈 앞에 뒀다. 다저스는 9-2로 크게 이겼다
또 류현진은 2회에는 시즌 10번째 안타인 1타점 적시 2루타를 날리는 등 투타에서 팀을 이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