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는 올 들어 11월 말 현재까지 무안국제공항 이용객이 15만 8천304명으로, 지난해 한 해 동안 이용객(13만 2천632명)을 돌파해 2007년 개항 이후 최다기록을 세웠다고 2일 밝혔다.

 도는 무안국제공항 활성화를 위해 중국 청두, 우한, 난창 등 신규 노선을 유치했다. 또 제주, 상해, 북경 3개 정기노선과 심양, 정주, 천진 3개 정기성 전세기 그리고 오사카, 마카오, 타이페이, 키타큐슈 등 16개 부정기 노선을 운항했다.

 특히 무안국제공항이 지난 2월 환승관광공항으로 지정돼 120시간 무비자 입국이 가능해져 중국 관광객 이용이 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