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겨울 비가 내리는 지난달 30일, 경남 의령군 용덕면 진등고개에 지구온난화와 이상기온
탓으로 봄에 피어야 할 영산홍과 개나리가 제철을 잊고 군데군데 피어 지나가는 운전자들
의 발길을 멈추게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