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일본 탐사용역 업체인 지오서치의 최첨단 탐사장비를 동원해 교대역, 여의도역, 종로3가역 인근 도로 30km 구간에 대해 지하에 동공 여부를 파악하는 탐사작업 5일까지 실시한다.
이들 지역은 시민 발길이 잦은 도심부 지하철 환승역 인근으로, 노후 하수관로와 지하 매설물이 많은 곳이다. 시는 지난 석촌 지하차도 동공 발견 이후 시민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예방적인 동공탐사를 시범 시행 한다고 밝혔다.
시는 내년 최첨단 탐사장비를 도입하고, 민간 조사 용역 등을 통해 도로함몰 대비 사전 동공 탐사활동을 확대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