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설공단(이사장 오성규)이 서울시립 용미리제1묘지 공원(경기도 광탄면 용미리)내 숲 속 한 켠에 어린이 전용 추모공원인 ‘나비정원’을 조성해 28일 개원식을 가졌다.
나비정원은 서울시립화장시설에서 화장을 한 만 12세 이하의 어린이만 이용할 수 있으며 이용료는 무료다. 총면적 650㎥에 나비분골함을 중심으로 추모의 벽, 하늘계단, 추모의 길로 조성됐다.
나비정원은 짧은 일생을 마친 어린이가 하늘나라에서는 날개를 활짝 펴고 나비처럼 날아다닐 수 있기를 바라는 부모의 마음을 담아 이름 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