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복 안행부장관이 미얀마 협동조합부 장관과 한-미얀마 새마을운동 MOU를 체결했다. |
개도국 발전의 모델로 크게 주목 받고 있는 새마을운동이 결실을 맺고 있다.
유정복 안전행정부 장관은 29일 미얀마의 떼인 세인 대통령을 예방해 양국 주요 현안 및 새마을운동과 농촌 개발에 관해 의견을 나누었다.
떼인 세인 대통령은 “미얀마 경제 발전의 우선 과제는 빈곤퇴치”라며 “새마을운동이 이에 적합한 것으로 생각하고 있으며, 향후 지속적인 협력을 희망한다”고 의견을 밝혔다.
유정복 장관은 “미얀마에서 농업이 중요하고, 농촌 사회의 개발에 탁월한 도움을 줄 수 있는 것이 바로 새마을운동”이라며 “한국은 새마을운동을 통해 미얀마의 농촌 개발정책이 성공할 수 있게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정복 장관은 미얀마 새마을운동의 주무부처인 협동조합부 장관과 오찬을 함께 하고 양국의 새마을운동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에 서명했다.
이번 양해각서는 안전행정부가 새마을운동 세계화와 관련해 외국정부와 처음으로 체결한 것으로 새마을협력관·봉사단 파견 및 시범사업 지원, 전문인력 양성, 보건의료사업 지원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