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키르기스스탄 심장병어린이들, 인천에서 '새 생명'
  • 시·가천대길병원 의료지원사업 일환...어린이 6명 초청 수술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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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앙아시아 키르기스스탄공화국의 심장병어린이 6명이 인천에서 새 생명을 얻었다.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와 가천대길병원(병원장 이근)은 지난 25일 가천대길병원 뇌과학연구원에서 키르기스스탄공화국 심장병어린이 수술 완치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심장병 수술은 인천광역시와 가천대길병원이 민·관협력 사업으로 실시하는 아시아권 교류도시 의료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시 대표단은 지난 9월 키르기스스탄 현지 사전진료를 통해 수술대상자를 선정하고 이달 5일 심장병 어린이 6명과 보호자 6명을 초청했다.

     이날 행사는 수술치료 영상 등 경과보고, 이근 병원장과 변주영 시 국제협력관, 이용범 시의회 부의장 등의 격려인사와 기념촬영으로 진행됐다.

     한편 시는 2007년부터 가천대길병원과 협력해 아시아권 8개국 103명의 심장병어린이를 초청해 성공적으로 수술을 했다. 지난해 부터는 인하대병원과도 협약을 맺고 우즈베키스탄에서 현지인과 고려인을 대상으로 의료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 글쓴날 : [14-11-27 17:48]
    • admi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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