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water(사장 최계운)는 26일 대전 본사에서 알제리 수자원부 수마티 운영국장과 압바스 댐 개발청장이 참석한 가운데 ‘알제리 물 관리시스템 개발을 위한 기본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K-water는 알제리에 첨단 정보통신기술(ICT)을 기반으로 하는 ‘통합 물 관리' 기술을 적극 지원·전수하게 된다.
알제리는 1인당 연간 재생 가능 수자원 총량이 우리나라(1,491㎥)의 3분의 1 가량인 500㎥ 수준에 불과한 물 기근 국가이다.
알제리 물 관리 사업은 K-water의 기술을 바탕으로 정보시스템 고도화부터 수자원 교육까지 포함하는 약 2,700억 원 규모의 대형 사업으로, 72개 댐의 통합운영시스템 구축이 핵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