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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는 9월말에서 10월 중순까지 채취한 가로수 은행열매 200kg(200만원 상당)을 24일 파평면 소재 진인선원 등 관내 사회복지시설 20개소(각10kg)에 전달했다.
은행열매는 한방에서 백과(白果)라 하여 진해·거담·천식·신경쇠약·전신피로 등에 처방하기도 하며 자양제로도 효능이 있다고 알려져 있다. 은행열매를 채취한 곳은 임진강역 주변의 30여그루로 직원 및 기간제근로자들이 동원됐다.
시 관계자는 "은행열매는 채취한 후 표피부분 탈피작업, 건조 등 번거로운 작업과정이 뒤따르지만 이웃사랑 나눔실천을 위해 매년 추진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