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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조규찬씨가 소아암이나 희귀난치병을 앓고 있는 어린이들을 위해 그동안 남몰래 선행을 쌓아온 것으로 뒤늦게 알려졌다.
삼성서울병원은 조 씨가 최근 소아암 불우환아 치료를 위해 써달라며 성금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병원에 따르면 병마와 싸우고 있는 아이들을 돕기 위한 조씨의 선행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2006년 시작해 지금까지 지속적으로 아이들의 치료비를 보내왔다.
정성수 삼성서울병원 사회공헌실장(정형외과 교수)는 “조씨의 아름다운 노래들처럼 그의 선행이 연말연시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며 “소아암 환아들이 하루 빨리 건강을 되찾는 데 큰 보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