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경련은 주한 아세안 유학생을 대상으로 28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 컨퍼런스센터에서 한국기업 취업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설명회에는 주한 아세안 유학생 중 서울·경기 소재 대학(원)과 POSTEC, KAIST 등 한국어가 가능한 졸업예정자(구직희망자) 150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한국기업에서는 삼성물산, GS건설, 아시아나항공, 대림산업, 두산중공업, 우리은행, 대한항공 등 10여 개 참가한다.
전경련 관계자는 "한국의 2대 교역파트너인 아세안이 최대 해외투자 대상국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면서 "주한 청년 유학생에게 한국 기업의 이해를 높이고 우수한 아세안 인력풀을 확보하자는 취지에서 설명회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한편 2013년 말 현재 주한 아세안 유학생은 약 7,400명으로 전체 외국인 유학생의 8.6% 차지하고 있다. 국가별로는 베트남(3,013명), 인도네시아(994명), 말레이시아(771명), 필리핀(618명), 싱가포르(616명), 태국(597명) 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