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상공회의소(회장 박용만)는 방사능 오염식품, 유해 장난감, 멜라민 과자 등 위해상품 판매가 원천 차단되는 안심쇼핑 매장이 전국 5만 곳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상의 관계자는 "24일 현재 위해상품 차단시스템을 운영 중인 매장이 전국 50,354곳으로 집계됐다”며 “지난 2009년 롯데마트에 처음 구축된 이후 매년 1만여 개의 매장에 추가로 설치된 셈”이라고 말했다.
위해상품의 유형은 와인, 과자류, 순대, 족발 등 식품류에서 완구, 전기용품 등 공산품까지 다양하며 연평균 600여개씩 쏟아지고 있다.
한편 지난 5년간 위해상품 차단시스템 구축에 참여한 유통사는 45곳에 이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