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청장 나선화)은 지난 21일 발생한 교통사고로 사직단 대문이 일부 훼손돼 긴급 합동 현지조 사를 벌인 결과, 대문의 구조 안전에는 문제가 없는 것으로 결론을 내렸다.
문화재청은 대문 나무 울타리 인제책(人制柵)을 임시 정비했고 인도와 차도 경계 부분에 차량 진입 방지 시설인 석재 길말뚝을 설치했다.
또 대문 하부의 일부 훼손된 부분은 보존처리전문가를 동원해아 깨진 목재 조각을 최대한 활용, 보수토록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