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레이더보다 12배 빠른 항공기 위치탐지 국산화 성공
  • 국토부, 아이엔텍 개발 ADS-B에 성능적합증명서 발급
  •  레이더보다 12배 빠른 항공기 위치탐지스시템이 국내업체에 의해 국산화에 성공했다.

     국토교통부는 아이엔텍이 개발한 국산 차세대 항공기 위치탐지시스템(ADS-B)에 대한 성능검사 결과, 항공법령에서 정한 기술기준에 적합함을 확인하고 성능적합증명서를 21일 발급한다고 밝혔다.

     ADS-B는 레이더보다 5~12배 빠르고 항공기 고도와 크기에 무관하게 정확한 위치를 알아내는 첨단시스템이다. 항공기가 송신하는 위치 정보를 다수의 지상 수신기가 확인해 관제화면에 표시해 준다.

     미국ㆍ유럽서는 레이더의 단점을 보강해 줄 수 있는 시스템으로 인식돼 송신장비의 항공기 탑재 의무화가 진행 중에 있으며, 지상장비의 구축도 활발히 추진 중이다.

     성능적합증명 검사는 국토부가 지정한 인하공업전문대학에서 약 4개월 동안 시스템 설계, 제작, 성능시험 등 42개 항목에 대해 진행했으며 특수 항공기를 이용한 비행검사에서도 성능이 확인됐다.

     아이엔텍은 내년 국내 차세대 항공기 위치탐지시스템(ADS-B) 구축사업을 시작으로 약 4조 원 규모의 해외시장 진출도 추진할 예정이다.

  • 글쓴날 : [14-11-22 18:12]
    • admi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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