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택배형 전기트럭 전국 최초 서울도심 달린다
  • 20일~내년 5월까지 시범사업 진행
  •  경유트럭에 비해 연료비가 1/5 수준(1톤 트럭 기준)으로 매우 저렴하고 소음과 대기오염물질 배출이 없는 택배용 전기트럭이 20일부터 서울시내를 달린다.

     서울시는 전국 최초로 전기트럭을 도심택배용, 화물운송용 트럭으로 운영하는 시범사업을 내년 5월까지 6개월 동안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는 친환경 자동차인 전기트럭의 상용화에 앞서 택배차 등 보급 가능한 모델을 발굴해 전기트럭 보급 대상을 점진적으로 확대하기 위한 것이다.

     시는 이 기간 동안 서울시립대학교와 함께 경제-환경적 측면 등 다방면에 걸친 성능평가를 진행할 계획이다.

     경제적 측면은 경유트럭 대비 전기트럭에 들어가는 연료비, 유지관리비 등을, 환경적 측면은 배출가스 저감효과 등을 분석?검증하게 된다.

     시는 1톤 이하 소형 경유트럭은 저속운행 및 정차가 많은 운행 특성으로 인한 기술적 문제로 매연저감장치(DPF)를 부착하지 못하고 있어, 경유트럭을 전기차로 교체하게 되면 대기질 개선에 상당 부분 기여할 것으로 내다봤다.

  • 글쓴날 : [14-11-21 16:10]
    • admi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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