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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 농업기술센터에서 2011년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아로니아베리 시범사업이 농가의 새로운 소득 작목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아로니아베리는 북아메리카의 동부가 원산지이며 묘목을 심은 지 2년차부터 열매를 맺는다. 6년 이상 성목은 한주에서 4∼8kg까지(평균 6kg) 수확할 수 있으며 항산화물질인 안토시아닌 함량이 100g당 630mg으로 블루베리 160㎎, 포도 8㎎보다 월등히 높다.
안토시아닌은 플라보노이드 계열의 색소로 항산화 효과, 시력회복, 항당뇨, 노화방지 효과와 함께 동맥에 침전물이 생기는 것을 막아준다. 또한 피를 맑게 하여 혈액관련 질환치료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원주시는 2011년 20여 가구가 3ha의 면적에 시범 재배해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수확을 시작하고 있으며, 1kg 당 2만∼3만원의 소득을 올릴 수 있어 농가소득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