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장관 문형표)는 응급의료 전용헬기인 닥터헬기를 배치할 광역지자체 1곳을 공모한다.
대상 지역은 경기북부, 경기남부, 충북, 충남, 전북, 경남, 제주 7개 권역 중 1곳이다.
선정 기준은 닥터헬기 도입의 필요성, 계류장·인계점 확보 등 인프라, 의료기관의 적정성 등 지자체의 특성을 종합 평가한다. 선정된 지자체는 헬기제작이 끝나는 대로 내년 운항에 들어간다.
복지부는 내년에도 응급의료 취약지에 신규 닥터헬기 1대를 추가 배치할 계획이다.
현재 닥터헬기는 전남(목포한국병원), 인천(가천대길병원), 강원(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경북(안동병원) 등 4곳에서 운용중이다.
한편 미국, 독일 등 선진국들은 1970년대부터 운용하고 있으며 우리나라를 포함한 OECD 34개국은 모두 닥터헬기를 소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