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이사장 김옥이)은 19일 경북 영천 강삼달 옹(94)의 집에서 1738번째 '나라사랑 행복한 집'의 준공식 행사를 가졌다.
6·25 참전유공자인 강 옹은 '나라사랑 행복한 집' 사업을 통해 지붕 개량, 화장실 신축, 외벽단열 시공, 문·창호 교체 등 개·보수로 새단장한 집에서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게 됐다.
김옥이 이사장은 "보훈공단은 민관군 협업을 기반으로 보훈가족에게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국가유공자에게 존경과 예우를 되새기는 문화를 구축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나라사랑 행복한 집'은 보훈가족의 주거복지 실천을 위해 2009년 시작됐으며 2012년부터 복권기금 지원으로 불량·노후 주택 개보수 사업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