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드리 헵번이 영화 ‘로마의 휴일’에 주인공으로 출연해 1954년 수상한 아카데미 여우주연상 트로피가 한국에 온다. 이 트로피는 오는 29일부터 내년 3월 8일까지 DDP(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개막하는 ‘오드리 헵번, 뷰티 비욘드 뷰티’ 전시회 품목 중 하나로 선보인다. 우리나라에서 아카데미상 트로피가 일반에게 공개되는 것은 처음이다. 아카데미상 수상자들에게 수여되는 오스카 트로피는 인간입상으로 손에 칼을 쥐고 필름 릴 위에 올라 있는 기사의 형상을 띄고 있다. 전시회는 ‘아름다움 그 이상의 아름다움’이라는 주제로 여성, 어머니, 인간으로서 오드리 헵번의 모습과, 휴머니즘이 가득한 삶을 통한 진정한 아름다움의 메시지를 전한다. 전시회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www.audreyhepburnexhibition.c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티켓은 이달 25일까지 최대 30% 할인하며,예매 문의는 인터파크(1544-1555)로 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