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가족부(장관 김희정)는 경기도와 함께 성폭력 피해자 등에 대한 심층적 치료와 지원 기능 강화를 위해 아주대학교 병원이 운영하는 해바라기여성·아동센터를 거점형 해바라기센터로 전환해 시범 운영한다.
이를 위해 19일 김희정, 남경필 경기도지사, 아주대학교 병원장 등 약 200명이 참석한 가운데 거점형 경기남부해바라기센터 개소식이 열린다.
이번에 처음 운영하는 거점형 해바라기센터는 성폭력 피해자 지원과 관련한 의료·임상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센터 종사자의 역량강화와 중대한 피해 사례에 대한 종합지원 등을 수행한다.
경기도와 아주대학교 병원은 지난 5월 여성부에서 전국 해바라기센터를 대상으로 공모한 시범 운영 기관 사업자로 최종 선정됐다.
거점형 센터는 의사가 비상근으로 근무하는 다른 해바라기센터와는 달리 아주대학교 의과대학 교수진 등 전문인력이 상근으로 근무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