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계양구 보건소는 지난 14일 계양역광장에 인천시 최초로 금연벨을 설치하고 간접흡연ZERO 계양 만들기를 위한 금연홍보캠페인을 실시했다.
계양역 광장은 지난해 10월 금연구역으로 지정돼 단속을 하고 있지만 공공연히 흡연이 사라지지 않고 있어 구는 주민들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고 비흡연자를 보호하기 위해 금연벨을 설치했다.
누구나 금연벨을 누르면 '금연구역이므로 자신과 이웃의 건강을 위해 흡연을 중지하시기 바랍니다'라는 안내 방송이 나온다. 벨을 누른 후 5초 뒤에 방송 나가도록 설정해 누가 벨을 눌렀는지 알 수 없어 주민 간 불필요한 갈등도 방지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