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유민상이 ‘건강 미남(米男)’을 자처하며 지난 14일 서울 코엑스  ‘2014 쌀가공식품산업대전’을 깜짝 방문했다.

 이날 유민상은 쌀국수쌀과자씨리얼 등 다양한 쌀 가공식품과 쌀 다이어트’의 우수성을 알리는 일일 홍보대사로 나섰던 것.

 건강미 넘치는 ‘미인(米人)’ 홍보모델들과 함께 시식 행사를 진행하며 재치 있는 입담을 선보여 관람객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유민상이 ‘미남(米男)’을 자처한 것은 올해 초 다이어트를 면서부터. 한 때 ‘빵돌이’라고 불릴 만큼 밀가루 가공식을 선호했으나, 식단에서 빵 대신 쌀의 섭취 비중을 늘렸다.

 현미밥을 먹고 쌀을 활용한 건강 가공식품을 섭취해 그동안 체중이 무려 40Kg 이상 빠졌다. 건강도 좋아지고 자신감도 생겼다. 

 실제로 쌀가공식품은 알레르기 질환을 유발하는 글루텐 함량이 낮고, 쌀에 들어있는 라이신 성분은 혈액 순환을 원활하게 해 콜레스테롤 수치를 떨어뜨려 다이어트식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유민상은 “곧 미남(米男) 등극이 얼마 남지 않았다””며 “나와 올 연말을 함께할 아리따운 미인(米人)을 어서 찾고 싶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한편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한국쌀가공식품협회가 주관하는 ‘2014 쌀가공식품산업대전’은 오는  15일까지 열린다.